클라리네티스트 존 메네시,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듀오무대

김한비 기자 | 기사입력 2014/06/17 [14:56]

클라리네티스트 존 메네시,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듀오무대

김한비 기자 | 입력 : 2014/06/17 [14:56]

▲ 【제공=뉴시스】(왼쪽)김대진, 피아니스트 (오른쪽)존 메네시, 클라리네티스트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존 메네시가 19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목요일' 무대에 오른다.

미국의 이스트만 음악대학·줄리아드 음악원 교수인 그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시애틀 심포니,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케이프 코드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의 공동 예술감독으로 실내악 축제도 이끌어오고 있다.

피아니스트 존 나카마츠와 함께 활동하는 듀오 '메네시-나카마츠'로도 유명하다. 나카마츠와 녹음한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음반(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으로 2008년 뉴욕타임스 '최고의 음반'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도쿄 스트링 콰르텟'과 함께 발표한 브람스 클라리넷 퀸텟(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 음반 역시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인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와 협연한다. 두 사람은 풀랑크 클라리넷 소나타,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제2번을 비롯해 드뷔시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 등 주요 클라리넷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20일 경기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도 오른다. '2014 수원화성국제음악제'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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