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극장 쿼드, 연간 패키지 티켓 28일부터 한정판매

대학로극장 쿼드, 2023년 12개 공연일정 확정... 28일부터 3일간 통합권 판매
쿼드가 주목하는 10편의 무용, 전통, 연극 신작ㆍ레퍼토리 작품 '쿼드초이스'
여름과 겨울 시즌 예술가와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 '쿼드페스티벌' 열려

한은남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3/04/25 [00:00]

대학로극장 쿼드, 연간 패키지 티켓 28일부터 한정판매

대학로극장 쿼드, 2023년 12개 공연일정 확정... 28일부터 3일간 통합권 판매
쿼드가 주목하는 10편의 무용, 전통, 연극 신작ㆍ레퍼토리 작품 '쿼드초이스'
여름과 겨울 시즌 예술가와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 '쿼드페스티벌' 열려

한은남 선임기자 | 입력 : 2023/04/25 [00:00]

▲ 포스터_'대학로극장쿼드'2023 라인업     ©가디언21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대학로극장 쿼드가 올해 공개하는 12개 작품 전체의 일정을 확정하고,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쿼드초이스'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 패키지를 총 200매 선착순 판매한다. 작품별 일반 예매는 5월 2일(화)부터 시작된다. 

 

지난 28일 대학로극장 쿼드 '쿼드초이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다페르튜토 쿼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신작 6편과 화제작 레퍼토리 3편이 추가로 준비돼 있다. 또한 여름과 겨울 시즌을 만끽할 수 있는 '쿼드페스티벌' 2회 등 연간 총 12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쿼드페스티벌' 는 기선정작과 신규 선정작으로 구성됐다. 기선정작은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작품개발과 리서치를 통해 완성된 신작 3편이다. 최근 막을 내린 연극 ‘다페르튜토 쿼드’에 이어 무용 ‘ZZZ’(황수현 안무·연출, 10.31.~11.12.), 연극 ‘신파의 세기’(정진새 작·연출, 11.28.~12.17.) 등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ZZZ’는 함께 감각할 수 있는 장소인 극장 안에서의 잠을 설정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신파의 세기’는 한국 대중 서사의 주요 정서로 고착된 ‘K신파’를 위트 있되 날카롭게 풀어내며 연극의 현재를 고찰한다. 

 

 '쿼드페스티벌' 신규 선정작으로는 무용·전통·연극 분야 총 7편의 작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2015년 초연 당시 한국 현대무용에서 처음 강연식 무용공연을 시도해 호평을 받은 ‘뉴턴의 3법칙’(안수영, 5.19.~20.)은 쿼드 공간에 어울리는 프로덕션을 재구성해 현대무용과 힙합, 그리고 과학을 모티브로 관객들과 만난다. 관성, 가속도, 작용·반작용 등 과학적 소재와 현대무용의 움직임의 환상적 만남이 기대된다. 미니멀한 연출과 감각적 움직임을 표현하는 안무가 안성수는 ‘도발+차 피타 씨(Señor Chapita)’(5.25.~26.)를 준비했다. 레퍼토리 공연 ‘도발’은 라예송의 국악 라이브 음악과 장혜림의 한국적 춤사위로 구성됐고, 신작 ‘차 피타 씨’는 다섯 명의 여성 무용수가 다섯 개의 의자를 활용해 유쾌한 무대를 선보인다. 연극과 영화, 다양한 장르와의 창작협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안무가 박호빈이 선보이는 ‘돌연,’(5.27.~28.)은 객석을 양방향으로 활용한 실험적 형태로 무대에 올라 성 정체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신작이다.

 

전통 작품들은 타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한다. ‘만병통치樂(락)’(7.7.~9.)은 국악과 팝 음악의 변주로 경연 프로그램 우승을 하며 조선팝 장르를 탄생시킨 서도와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새로운 협업 무대다. ‘두 개의 눈’(7.14.~16.)은 판소리 창작 작업공동체 입과손스튜디오가 청가 이야기를 각색한 것에 무토(MUTO)가 쿼드적 미디어아트와 사운드를 덧입히는 레퍼토리 작품이다. 

 

연극 라인업에서는 신·구 연출가를 두루 만난다. 2020년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분 백상연극상(그을린사랑 ), 동아연극상 연출상(녹천에는 똥이 많다, 와이프) 등 수상을 휩쓸며 공연계에 등장해 화려하게 주목받는 신유청 연출의 신작 ‘더 웨일’(9.22.~30.)을 먼저 선보인다. 동명의 영화로 제95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랜든 프레이저가 연기했던 272kg의 초고도 비만자 찰리 역에 배우 백석광이 특수분장을 하고 도전한다. 한편 연극계의 거장이자, 한국 실험연극의 선구자인 김우옥이 ‘겹괴기담’(10.6.~9.)으로 블랙박스 극장을 노련미 넘치게 연출한다. 1982년 초연 이후 22년만에 무대에 올라 ‘2022 올해의 연극 베스트3’(한국연극평론가협회)에 선정된 ‘겹괴기담’은 마이클 커비의 구조주의 연극을 거장의 노련미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대학로극장 쿼드는 여름과 겨울 계절의 변화에 맞춰 시즌별 라이브 음악 기반 콘서트를 감상하는 '쿼드페스티벌'도 준비했다. 

 

무더운 한여름 밤, 지하 1~2층 블랙박스 극장 쿼드의 시원한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콘서트 ‘쿼드 여름페스타’(8.24.~27.)에는 CIFIKA(씨피카), 이디오테잎, TRPP, 실리카겔, ADG7(악단광칠)의 출연이 확정됐다. 이어지는 '쿼드페스티벌' 겨울시즌은 보다 잔잔한 선율을 선사한다. ‘쿼드 겨울클래식’(12.20)에서 힐링과 위로의 대명사 유키 구라모토가 연말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2023년 대학로극장 쿼드는 보다 많은 예술가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쿼드초이스' 신규 선정작 7개 작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체 패키지와 자유롭게 공연 선택이 가능한 패키지 등을 최대 50% 할인해 28일(금) 오후 2시부터 30일(일)까지 총 200매 선착순 판매한다. 공연별 일반 티켓은 5월 2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예매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누리집(www.quad.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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