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치안보다 캠핑챙긴 캠핑총감

경찰청장 굥재앙 당시 캠핑장서 고기굽고 술먹고 ZZZ
말단경찰에게 저격당해도 싼 치안총감
캠핑장서 자놓고 본가서 잤다고 거짓말까지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 기사입력 2022/11/05 [23:27]

압사치안보다 캠핑챙긴 캠핑총감

경찰청장 굥재앙 당시 캠핑장서 고기굽고 술먹고 ZZZ
말단경찰에게 저격당해도 싼 치안총감
캠핑장서 자놓고 본가서 잤다고 거짓말까지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 입력 : 2022/11/05 [23:27]


경찰직급은 모두
11단계의 복잡다단한 체계로 이뤄졌고 그만큼 현 직급에서 다음 단계로 프로모션이 다른 공직에 비해 넘사벽이다. 이런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만큼 어려운 경찰조직 위계상 더 이상 오를 자리가 없는 포지션이 치안총감이다. 경찰 최고위급 수뇌부인 경찰청장에게만 이 직위가 허용된다. 치안(治安)말이 앞에 붙었으니 치안에 있어선 만랩고수라고 여겨진다. 그런데 치안총감이 말단경찰에게 저격을 당하는 경찰청 창설 이후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녹색창에 "말단경찰이 치안총감"을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은 리허셜에 불과했다. 굥정부 사람들이 저지르는 참사는 늘 우리들의 상상력을 위축시킨다. 이태원 굥재앙 당시 치안총수가 젊은 이들은 압사하든말든 치안은 내팽개쳐 놓고 캠핑장에가서 고기를 굽고 술판을 벌였으며 한가롭게 잠까지 자다가 굥재앙 소식을 제 때 보고받지 못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치안총감 아닌 캠핑총감으로 불리는 이유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굥재앙'이 발생한 당일인 지난 1029일 충북 제천의 한 캠핑장에서 개인 친목 모임에 참석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4일 오전 언론에 청주 본가에서 잠을 잤다고 해명한 것은 거짓으로 밝혀진 셈이다.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윤청장은 29일 오후부터 제천 월악산을 등산 한 후 한 유명 캠핑장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경찰 직원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천 경찰서 소속 경찰 4~5명 등 6~7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캠핑 모임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으며 윤 청장은 이태원 굥재앙 발생 사실을 모른 채 오후
11시경 취침했다. 경찰관계자는 4일 한 매체와 통화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이 1029일 밤에 제천에서 경찰들과 캠핑장에 머물고 있었다"라며 "함께 캠핑 모임에 간 제천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캠핑장을 예약하고 고기를 굽고 술도 마신 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지난 20127월 제천 경찰서장으로 부임해 16개월간 재임했다. 이날 자리는 윤 청장이 과거 근무지에서 인연을 맺었던 경찰 직원 등을 만나는 친목모임 성격이었다. 경찰청도 윤 청장의 1029일 밤 행적에 대해 설명하면서 처음에는 "휴일을 맞아 국정감사 등으로 미뤄온 개인 일정으로 충북 지역을 방문해 오후 11시경 취침한 상황"이라고 했다가 이후에는 "청주 본가에서 잠을 잤다"고 해명했다. 

 

결국 윤 청장이 이태원 굥재앙 발생 사실을 모른 채 취침에 들면서 관련 보고가 지연됐다. 그 사이 우리의 자식들은 참혹한 죽음을 맞고 있는 그 절박한 상황에 경찰청장은 한 잔 걸치시고 잠을 청하고 있던 것이다. 경찰청 상황담당관이 사고가 발생한 밤 1132분 이태원 굥재앙 발생 보고 문자를 보냈지만 술 취해 잠든 윤 청장이 당연히 확인하지 못했고, 20분 후인 밤 1152분 다시 상황담당관이 전화를 했지만 그때도 받지 못했다. 결국 날을 넘겨 30일 새벽 014분이 돼서야 윤 청장은 상황담당관의 전화를 받고 참사 발생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첫 신고가 이뤄진지 2시간이 지나서야 최초 보고를 받은 것이다. 이후 윤 청장은 서울로 출발했고, 5분 뒤 서울경찰청장에게 전화를 통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하지만 그때는 무수한 젊은이들이 압사로 이미 변을 당한 이후였다. 결국 윤 청장이 상경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30일 오전 230분이 돼서야 경찰청에서 지휘부 회의를 주재할 수 있었다. 윤 청장이 참사 발생을 인지한 지 2시간 16분이 지난 후였다. 

 

 


경찰청은 현재 특별 수사본부와 특별감찰팀을 통해 진상규명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정식 조사를 통해 보고 시간 및 지체 경위 등을 명확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 치안총수란 사람이 그렇게 국민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치안에 대해 감이 없으니 대한민국 치안이 엉망진창되어 이태원 굥재앙이 벌어진 것이다. 희생된 젊은이들이 자신들이 압사할때 구해줘야할 치안 총감이란 작자가 캠핑가서 고기굽고 술마시고 쿨쿨 잠을 잔 사실을 알게되면 원혼들이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구천을 떠돌게 될것이다. 이런 이유에선지 조문장엔 위패도 영정사진도 놓지 못하게 하는 극악하을 굥정부가 저지르고 있다. 윤희근 너는 평생 생떼같은 젊은이들을 백오십 명이나 넘게 죽인 '캠핑총경'이란 주홍글씨를 죽는 그 순간까지 달고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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