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누굴 위해 종을 울리나

사면초가 빠진 굥정권이 저지른 해괴한 일들
영국 BBC가 쏘아올린 팩폭
굥통실 전 비서관, 이태원 희생자 부모 겨눈 망언
노무현 대통령의 소름돋는 예언
천 개의 바람개비를 돌려서라도...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 기사입력 2022/11/05 [15:10]

국가는 누굴 위해 종을 울리나

사면초가 빠진 굥정권이 저지른 해괴한 일들
영국 BBC가 쏘아올린 팩폭
굥통실 전 비서관, 이태원 희생자 부모 겨눈 망언
노무현 대통령의 소름돋는 예언
천 개의 바람개비를 돌려서라도...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 입력 : 2022/11/05 [15:10]

▲     ©가디언21

 

이태원 굥재앙 이전에도 세계에서 가장 미움받았던 굥통이 참사까지 터지자 사면초가에 몰렸다.  압정위에 올라선 굥통에게 이제 남은 건 한줌밖에 안되는 극렬반동보수 세력들 뿐이다. 따라서  굥통이 백퍼 의지하고 있는 이들 꼴통세력들은  한 발이라도 물러섰다간 모두 죽을 수 있단 한계  사항에 처했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무는 법이다. 이런 이유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해괴망측(骸怪罔測)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다. 예를 들어 굥재앙을 사고로 바꾸라는 지령이다. 이러한 지령의 최초 설계자는 꼴통보수의 전광훈급 수괴인 조갑제로 알려졌다. 이태원 굥재앙이 터지자 마자 바로 이것을 재앙이나 참사로  부르면 안되고 무조건 사고로 부르란 조갑제의 음험(陰險)한 시그날을 넘겨 받은 굥통이 지령을  굥무원을 동원해 전국으로 퍼뜨린다. 만약 참사나 재앙으로 부를 경우 굥통이 모든 것을 뒤집어 쓰게되는 형국으로 치닫게되니 누가봐도 분명한 참사를 사고로 둔갑시킨 것이다.

 

▲     ©가디언21

 

그리고 희생자를 사망자로 바꿔 부르며 근조표시 리본에서 근조(謹弔)글자를 없애라는 조갑제의  보이지 않는 흑수(黑手)가 굥통을 좌지우지한 것이다. 김문순대의 출몰을 신호탄으로 굥정권은  완전히 꼴통보수세력에 모든 걸 의존해 그들의  하수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MB의 광우병부터 탄핵 503의 세월호까지 '사과하면 죽는다', '잘못을 인정하는 즉시 모두 죽는다'는 사고방식이 굥통과 그들 사악한 세력들의 뇌리에 각인  되어 있는 것이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도 굥정권을 향해 팩폭을 쏘아올렸다. BBC 보도에 따르면 "이것은 인재(人災)다. 만약 굥정부가 이태원의 공공질서를 사전에 통제했다면 결코 발생하지 않을 참사다. 굥정부는 이에 무한책임이 있다. 또한 한국의 노인세대(Older Generation)들도 공범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대선에서 투표를 잘못했기 때문이다." BBC는 모든게 엉망인 현 시국은 시니어들이 대통령을 잘못 찍어 망치고 있음을 정확히 알고 있었지만 내정간섭이라 잠자코 있었던 것이다.

 

▲     ©가디언21

 

이와 관련해 김성회 굥통실 전 비서관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대놓고 망언을 토해냈다. 그는 굥통실 비서관 재직때도 성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쫓겨난 문제아다. 그는 "국가도 무한책임이지만 개인도 그렇다."는 말로 운을 뗐다. 그리곤 "부모들은 자식이 이태원 가는 걸 왜 막지 못했느냐.'고 자식잃은 부모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김성회는 굥통실을 나오고도 생긴 것 처럼  제 버릇 남 못주고 수 많은 없음으로 대표되는 5無 굥정권의 일원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5無란 개념•양심•상식•도의•염치를 한 방울도 남김없이 탈탈 털린 상태의 굥정권을 말한다.

 

바로 이 대목에서 사무치게 그리운 한 분이 떠오른다. 그 분이 생전에 남긴 한 마디가 오늘날 우리의 참혹한 현실을 그대로 빼다박은 소름돋는 예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나라당(현 국힘)이 정권을 잡았다고 한 번 생각해 보십시요. 큰 일 납니다. 정말 큰 일 납니다. 경제가 무너질 것입니다.  국민 복지정책도 그때부터 뒷걸음질 칠 것입니다. 중산층과 서민들 삶이 흔들리고 파탄날 것입니다. 동서화합은 깨지고 남북대화도 물건너 갈 것입니다. 모든 것이 무너질 것입니다." 어쩌면 이토록 우리의 참담한 현실을 그토록 정확히 족집게로 집어낸듯 말을 했을까. 숨이 멎고 등골이 오싹하다. 하나도 틀리지 않고 적확하다. 한 번 생각해 보라. 다수의 국민이 희생된 재앙급 참사는 모두 저들 보수정권이 집권했을 때만 터졌다.

https://vt.tiktok.com/ZSR7wxyte/

 

김영삼 정권시절 삼풍 백화점이 무너져 532명의  국민이 희생됐다. MB때는 대구 지하철 참사로  192명의 애궂은 국민들이 희생양이 됐다. 탄핵 503정권때는 그해그달그날인 0416 세월호 참사로 304명의 꽃다운 생명들이 변을 당했다. 이토록 참담한 희생을 치르고서도 굥석열을 뽑아 결국 이태윈 굥재앙을 불러오고야 말았다. 대체 참사때마다 국가는 과연 어디에 있었는가. 누구를  위해 국가는 종을 울리는가 말이다. 그가 국가였던 시절이 너무도 그립다. 그리고 미치도록 그가 보고 싶다. 천 개의 바람개비를 날려서라도 사이비 껍데기가 아닌 진정으로 대통령답던 그를 단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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