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이경범 교육장)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마을학교운영 주체인 마을교사 역량을 신장시키고자 9월 26일(월)과 27일(화)에‘한 아이를 위한 溫(온)마을 성장지원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지차체와 마을이 학교교육에 보다 쉽게, 지속적이며 적극적으로 어우러지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진행되었다. 먼저 마을과 학교를 잇는 중간지원역할을 하는 춘천사회혁신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교육 운영사례를 듣고 아산의 마을학교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시사점을 찾기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또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 학생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비단병풍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 공유를 위해 금병초등학교에 방문하였다.

마을을 함께 거닐며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마을, 학교가 서로 이어져 소통과 협력 기반의 아산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강화하자는 의견 나눔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마을교사는 “나와 같은 여정을 걷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 아이 한명 한명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교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보였다.

아산교육지원청은 마을이 학생들의 배움터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생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