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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구성원의 유형에 따라 쓰레기 배출 패턴이 상이하게 나타났는데 영유아가 포함돼 있는 가구가 거주하는 비율이 높은 지역은 음식물쓰레기의 비중 및 배출빈도가 높고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생활쓰레기의 배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세대가 밀집한 지역일수록 쓰레기관련 민원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갈곳동은 2016년 대비 크게 감소한 반면 8천세대 이상의 금암동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물리·공간적 특성 및 지역주민의 생활주기와 쓰레기 배출 패턴이 쓰레기 민원과의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다.
보육분야의 경우 전반적인 영유아 감소 추세(2017년 8월 현재 오산시의 0∼6세 아동 인구가 2015년 대비 12% 감소)이며, 경기도 내 상위권인 국공립 어린이집 보급률을 보인 반면 정원규모 제약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필요성이 나타났다.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은 전체의 46%로 2.2명당 1명의 아동이 어린이집에 입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산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간제 보육 등 취약보육에 중점을 두고 보육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 분야로 어린이 보호구역내 횡단보도 안전차단기 설치입지 분석을 통해 향후 추진 예정인 안전차단기 우선설치 지역을 선정해 관련부서에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기반의 과학적 행정구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정책에 활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지능형 행정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