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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대학생의 행복한 동거, 우리가 앞장서요:가디언21

어르신과 대학생의 행복한 동거, 우리가 앞장서요

참여자 발굴 및 홍보, 모니터링, 사후관리서비스 제공 등

정창곤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17/12/04 [09:02]

어르신과 대학생의 행복한 동거, 우리가 앞장서요

참여자 발굴 및 홍보, 모니터링, 사후관리서비스 제공 등

정창곤 선임기자 | 입력 : 2017/12/04 [09:02]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 참여 상담 모습
[월드르포]동작구가 어르신과 대학생이 주거를 공유하는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코디네이터를 운영 중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은 집에 빈 방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과 주거 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대학생은 시세의 절반도 안되는 저렴한 비용에 방을 얻을 수 있고, 어르신들은 소정의 임대료를 받아 생활비에 보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한지붕세대공감 사업을 많은 주민에게 알리고 주거공유가 필요한 주민과 학생의 편의를 생각해 지난 8월부터 코디네이터 5명을 운영해왔다.

코디네이터의 주요 활동 내용은 참여자 발굴 및 홍보, 주기적인 모니터링, 사후관리서비스 제공 등이다.

그간 코디네이터는 관공서, 대학교, 경로당 등 58개 기관에서 80여번의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포스터, 안내 전단지 등을 이용해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에 올 한해 21건의 매칭이 성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사업은 지난 11월 30일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12월 한달의 휴식기를 보낸 후 내년 1월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구는 올해 코디네이터의 활동이 홍보에 주력했다면, 내년부터는 직접 매칭에도 뛰어들어 더욱 더 많은 어르신과 대학생들의 행복한 동거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희영 코디네이터는 “홍보활동이나 사후관리 등 업무가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어르신과 학생의 밝은 웃음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명재 사회복지과장은 “코디네이터의 활발한 활동이 한지붕세대공감 사업의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내실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내년에도 어르신과 학생의 정서적 교감과 주거공간의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지붕세대공감사업은 연중 계속해서 접수중이며, 참여문의는 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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