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13일만에 1100만명↑…'아바타' 기록 깬다

홍영복 기자 | 기사입력 2014/08/12 [15:25]

'명량' 13일만에 1100만명↑…'아바타' 기록 깬다

홍영복 기자 | 입력 : 2014/08/12 [15:25]
 
▲ 【사진제공=뉴시스】 영화 '명량'이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 열사흘 만에 누적관객 1100만명을 넘어섰다. 역대 흥행성적 11위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11일 낮 12시30분 기준 1100만5811명을 기록했다.

개봉 26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보다 배나 빠른 속도다. ‘7번방의 선물’(38일), ‘아바타’(45일), ‘광해, 왕이 된 남자’(48일), ‘변호인’(46일)도 훌쩍 뛰어 넘었다.

1029만명으로 올해 최고 스코어를 달성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2014 박스오피스 1위에서 끌어내렸다.

‘아바타’(1330만) ‘괴물’(1301만) ‘도둑들’(1298만) ‘7번방의 선물’(1281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왕의 남자’(1230만)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변호인’(1137만) ‘해운대’(1132만) ‘실미도’(1108만)를 모두 제칠 수 있을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봉 2주차 주말에 하루 평균 105만 관객을 모았다. 특히 9일 78.9%, 10일에는 75.8%라는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 액션대작이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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