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리 재해석' 광주가야금연주단 18일 정기연주

김한비 기자 | 기사입력 2014/06/17 [17:16]

'옛 소리 재해석' 광주가야금연주단 18일 정기연주

김한비 기자 | 입력 : 2014/06/17 [17:16]

▲ 【제공=뉴시스】광주가야금연주단은 18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28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사진=광주가야금연주단 제공)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광주가야금연주단이 옛 소리를 재해석한 가야금 중주곡을 선보인다.

광주가야금연주단은 18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28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응답하라 광·가·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옛 소리를 재해석한 신인 작곡가의 가야금 중주곡과 창작음악이 무대에 올려진다.

박경훈 작곡가의 '천로' 12현가야금 2중주를 시작으로 25현가야금 곡 '행복한 가야금', 'Rainy day'가 연주된다.

또 제주도의 대표 민요 '오돌또기'와 동요를 엮어 편곡한 김보현 작곡가의 '제주의 봄' '아리랑놀이' '꼭두각시, 산도깨비'가 이어진다.

대중에게 친숙한 '쑥대머리'와 영화 OST '인연'이 가야금·소리·대금·해금·신디·타악의 어울림으로 연주된다.

광주가야금연주단은 오케스트라 구성의 가야금연주단체로 지난 1989년 창단됐으며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이수자인 전남대 성애순 교수를 초대 단장으로 현재 제3대 송영란 단장이 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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