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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굥재와 9인의 굥적들:가디언21

이태원 굥재와 9인의 굥적들

MZ 경찰관의 절규
9인의 굥적들 저지른 이태원 참사는 굥재
말단직원만 압색•감찰•겁박하는 굥정부
살려달라 손내밀던 모든 손을 잡아주지 못해
9굥적, 본인들부터 감찰 받아야...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 기사입력 2022/11/05 [06:48]

이태원 굥재와 9인의 굥적들

MZ 경찰관의 절규
9인의 굥적들 저지른 이태원 참사는 굥재
말단직원만 압색•감찰•겁박하는 굥정부
살려달라 손내밀던 모든 손을 잡아주지 못해
9굥적, 본인들부터 감찰 받아야...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 입력 : 2022/11/05 [06:48]


경찰청 창설 이후 초유로 치안총감을 저격한 말단경찰관의 절규의 글이 심금을 울리고 있다. 모든 잘못은 소위 9굥적들이 저질러 놓고 죽을힘 다해 굥재를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였던 젊은 경찰관들을 죽이려고 압색•감찰•겁박하느냐고 거칠게 항명했다. 말단경찰이 쏘아올린 경찰 최초의 신호탄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9명의 굥적들에 대해선 녹색창에 "말단경찰이 치안총감을 쏘다"를 검색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지금부터 비록 젊고 말단인 경찰이지만 수 십만 명 경찰 중 최고의 용감자인 직원의 사자후솨 같은 글을 각색해 소개한다.

 

“이태원 파출소 직원입니다” 먼저 이태원 굥재와  관련해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오늘 뉴스를 보며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경찰청장의 현장  대응 미흡에 대한 감찰지시와 각종의 언론보도를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태원파출소의 직원은 9할이 2030대 젊은  직원입니다.  그 중에 3할 이상은 시보도 떼지 않은 새내기입니다. 기동대에서 현장경험이 없이  일선으로 갓 나온 직원들로 거의 채워져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만성적 인원부족 고충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런 현장의 사정을 미리 파악해 인원 충원을 제대로 해주셨는지 관련부서에 먼저 묻고 글을 쓰겠습니다.

 

주말마다 있는 금•토 야간근무를 비롯해 이태원  지구촌축제에 연이은 이태원할로윈행사 주간 연장근무와 3일 연속 야간근무에 대기시간도 없이 112신고에 파김치가 되도록 뛰어온 파출소직원들입니다. 112신고가 있었는데 현장통제를 왜 안했냐고요?  112신고는 시간당 수십, 수 백 건씩 떨어집니다. 굥재 당시 이태원파출소 본 근무직원은 11명이었고 탄력근무자 포함 총 30명 남짓  근무했습니다.(평소 금토야간에 15명 정도 근무  하면서 80~100건의 신고를 처리합니다.) 쉴틈  없이 떨어지는 112신고에 대응해 뛰어다니며 처리하기도 바쁜 상황에서 압사사고를 예상해서 통제하고 있었다면 불똥 떨어진 112신고는 또 누가 뛰나요?  혹여 강력사건이라도 발생해 누군가  사망하면 왜 가만히 걸어가는 사람들 통제하느라 강력사건 못 막았냐고 우리들을 비난하시겠죠? 

 

10만이 훨씬 넘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이라는  예상은 누구나 했습니다. 안그렇습니까?  그리고  결코 책임회피성 발언이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그렇다면 인산인해로 몰리는 그 인파 대비는 이태원파출소 소속 직원만 했어야 했나요? 경찰청•  서울청은 뭐하셨냐 말입니다. 그리고 경찰청장은 대체 뭐했습니까. 예상을 못하셨나요? 광화문  집회에 그렇게 많은 기동대가 필요한가요?  제 체감상으로는 Vip연도경호에 동원된 인원보다 덜 지원해주신거 같습니다. 굥재가 터졌으니  112  신고가 있었으니 책임은 일선 경찰관이 져야되는것입니까? 이태원 굥재때 한 명이라도 더 살리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살려달라 손을 내밀던 모든 손을 잡아주지 못해서 그 기억들이 채 가시지 않아 괴로워하는 젊은경 찰관들입니다.

 

자신들을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현장경찰관들에게 굥재에 대한 책임까지 떠넘기는 것이 최선입니까?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당신들은 뭐했습니 까?  아무 대비책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던 굥통, 국무총리, 굥통비서실장, 행안부장관, 5세훈이, 경찰청장, 서울청장, 용산경찰서장, 용산구청장 등 9인의 굥적들을 포함해 윗선에 있는 본인들 스스로 먼저 감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굥통의 전형적 꼬리자르기 술책이 시작됐다. 전방위적 압색•감찰과 병행해 '이임재 용산 경찰서장을 즉각적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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