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저비용항공사 ‘바닐라에어’ 국내 취항

3월 1일부터 인천-나리타 구간 매일 2편 운항

편성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2/20 [17:30]

일본 저비용항공사 ‘바닐라에어’ 국내 취항

3월 1일부터 인천-나리타 구간 매일 2편 운항

편성희 기자 | 입력 : 2014/02/20 [17:30]

▲ 바닐라에어가 오는 3월1일부터 인천-나리타노선에 신규 취항한다.(사진제공: 바닐라에어)

 

일본 국적의 저비용항공사(LCC) ‘바닐라에어’(www.vanilla-air.com)가 오는 3월1일부터 서울-도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바닐라에어는 ANA 홀딩스가 100%출자한 자회사다. 도쿄 나리타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국제선 중심의 레저 및 리조트 노선에 특화된 저비용항공사다.

바닐라에어는 ‘심플’(Simple), ‘엑설런트’(Excellent), ‘뉴 베이직’(New Basic)을 컨셉트로 하는 항공사로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의 정기노선 운항을 공식 허가 받았다. 고객들에게 간단하고 알기 쉬운 상품으로 가격이상의 만족을 제공한다는 방치이다.

운항스케줄은 매일 2편 운항한다. 나리타에서 오전 7시05분과 오후 1시20분에 출발한다. 인천에서는 오전 10시35분과 오후 4시45분에 출발한다. 또한 한시적으로 3월15일부터 29일까지 하루 4편으로 증편 운항한다. 운항기종은 총 180석의 A320기종으로 전 좌석 일반석으로 구성돼 있다.

항공요금은 무료 위탁수하물(20kg)이 가능하고 4명 이상 예약 시 10% 할인도 가능한 ‘코미코미 바닐라’와 기간한정 이벤트 특가운임인 ‘와쿠와쿠 바닐라’의 2가지로 운영된다. 예약 및 구매는 바닐라에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바닐라에어는 2013년 12월20일 나리타-타이베이 및 오키나와의 노선에 첫 취항했다. 지난 1월 29일 나리타-삿포로 노선을 개설하고 이번에 인천 노선에 신규 취항해 일본 여행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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