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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김장철을 맞이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방문해 김장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일일 강사가 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지역사회의 주체자로서 아이들에게 김장의 유래 등 삶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김장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두포 경로당 어르신들은 “이렇게 유치원을 찾아올 수 있는 기회가 또 언제 있겠나.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우리가 무언가를 알려주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1·3세대 김장 만들기’ 행사를 통해 연계된 경로당과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연계로 앞으로도 의미 있는 만남이 계속될 수 있도록 연계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