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금연 홍보 다양화

대형공사장 가설울타리 등 활용

정하욱 기자 | 기사입력 2014/03/04 [14:42]

울산시, 금연 홍보 다양화

대형공사장 가설울타리 등 활용

정하욱 기자 | 입력 : 2014/03/04 [14:42]


울산시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형공사장 가설울타리’를 활용하는 등 홍보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울산시는 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과 공동으로 울산지역 대형공사장(산업현장) 가설울타리 등에 금연을 알리는 대형 홍보물을 3월부터 설치, 운영키로 했다.

지난 3일 남구 봉월로에 협성건설에서 신축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가설울타리에 설치했다.
대형홍보물은 금연을 비롯해 절주, 산업재해예방 홍보 내용을 동시에 실어 게재된다.
 
홍보문은 △사람이 있는 곳이 대한민국 금연구역입니다 △금연표시가 없어도 금연이 기본입니다 △행복한 내일을 여는 건강한 습관 금연, 절주 △위험으로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입니다 등이다.
 
울산시는 많은 시민들이 왕래하는 지역을 선정해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반복적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흡연 및 음주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장소는 홍보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연간 2억 4000여만 원 광고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기업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 계획이다.

홍보물 게시 장소는 모두 9개소(설치 홍보물 12개)다. 중구 북부순환도로(LH공사), 신정동 주상복합(협성건설), 울산대교(현대건설), 청량면 율리 보금자리아파트(태영건설), 번영로 울산고 앞(효성건설) 등이다. 또 LH공사(중구 북부순환도로), 협성건설(신정동 주상복합), 현대건설(울산대교), 태영건설(청량면 율리 보금자리아파트), 범서읍 구영리 포항 ~울산고속도로(현대건설), 효성건설(번영로 울산고 앞) 등에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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