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일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탄력

약 16억 8천만원의 예산 투입으로 쾌적한 쇼핑공간 마련

이정구 기자 | 기사입력 2014/03/10 [14:50]

청량리일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탄력

약 16억 8천만원의 예산 투입으로 쾌적한 쇼핑공간 마련

이정구 기자 | 입력 : 2014/03/10 [14:50]

▲ 청량리 전통시장


서울시 동대문구가 고객이 즐겨 찾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

동대문구는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약 16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량리청과물시장에 공중화장실 1개동을 신축하고 청량리전통시장의 비ㆍ햇빛가리개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청량리청과물시장, 청량리종합시장, 청량리전통시장과 동서시장 등 총 4개시장의 상인 및 고객들이 동서시장 내 작은 공중화장실을 사용해야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또한 10여년 전에 설치된 청량리전통시장의 비ㆍ햇빛가리개를 새로 교체한다. 이를 통해 시장이용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우리 동대문구는 20개의 전통시장과 약 3200여개의 점포가 분포하고 있어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많은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을 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노후화되고 침체되어 가고 있는 전통시장을 아늑하고 행복한 느낌을 주는 장터로 만들어 가기 위해 매년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10여개 시장의 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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