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
구미보건소, 경상북도 청소년수련원과 연계 홍보·캠페인 실시
정재윤 기자 | 입력 : 2017/11/08 [14:29]
[guardian21.co.kr] 구미보건소는 지난 4일 구미역사 앞과 문화로 일대에서 경상북도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해 담배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금연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또래청소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와 간접흡연에 대해 알리고 흡연자의 금연클리닉 참여유도를 통해 담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인식시켰다. 또한 오는 12월 3일부터 실내체육시설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홍보문구가 새겨진 피켓, 어깨띠,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구미역광장을 출발해 금오산사거리, 2번도로, 새마을중앙시장으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청소년기 흡연은 체내 산소공급을 막아 성장과 발달을 지연시키며 흡연연령이 낮아질수록 암발생률 또한 높아져 성인의 흡연보다 더 위험하다. 청소년기에 건강한 생활습관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만큼 금연홍보와 흡연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미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6개월 동안 9회 이상 개인별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무료제공, 상황별 흡연충동 대처법, 금연성공 기념품 지급 등 금연성공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직장인 및 학생들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야간(평일 18:00∼21:00)에는 경북북부근로자건강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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