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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생 아이유, 아줌마·아저씨 된 X세대 마음 훔치다:가디언21

93년생 아이유, 아줌마·아저씨 된 X세대 마음 훔치다

산울림·조덕배·김광석·김완선…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16일 공개

허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5/26 [01:32]

93년생 아이유, 아줌마·아저씨 된 X세대 마음 훔치다

산울림·조덕배·김광석·김완선…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16일 공개

허재희 기자 | 입력 : 2014/05/26 [01:32]
▲ 화장끼를 지운 아이유가 X세대 아줌마·아저씨들의 첫사랑으로 돌아왔다.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김광석의 ‘꽃’, 산울림의 ‘너의 의미’ 등 80년대와 90년대 청년과 학생들이 즐겨 들으며 아껴 부르던 노래를 리메이크했다.

최근 가요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복고’다. 복고 열풍의 중점엔 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god가 있다. god는 전혀 세련되지 않은 예전 그대로의 노래를 들고 나왔고, 팬들의 향수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god가 2000년대 가수의 부활을 알렸다면 국민 여동생 ‘아이유’는 80-90년대 히트곡 다시 부르기에 나섰다. 아이유의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가 지난 16일 공개됐다.

아이유는 이번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서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故 김광석의 ‘꽃’,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산울림의 ‘너의 의미’, 故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등 총 7곡의 명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주요 음원 차트를 단번에 점령한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는 80년대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유시인 조덕배의 원곡이다. 애태우던 그 시절에 대한 원곡의 정서를 소녀의 시점으로 고스란히 그려내며 마치 짝사랑하던 대상의 화답에 가까운 감성적 측면으로 리메이크해 주목 받고 있다.



 

허재희 기자 jaehee@weely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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