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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8개 시도 월세가격, 전월과 변함 없어˝:가디언21

한국감정원 "8개 시도 월세가격, 전월과 변함 없어"

김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15/07/01 [09:29]

한국감정원 "8개 시도 월세가격, 전월과 변함 없어"

김정호 기자 | 입력 : 2015/07/01 [09:29]
    
      ▲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8개 시도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사진= 국토부 블로그)


 

지난 5월과 6월 전국의 월세가격이 변함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6월 8개 시도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월세 선호로 월세 공급이 늘어나고 수도권은 전세 수가 부족해 전세 수요가 월세로 옮겨가면서 보합을 기록했다. 

또한 지방광역시도 신축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이 지속되고 있으나, 전세 공급 부족에 따라 월세 수요가 증가하며 보합으로 조사됐다. 

월세 가격은 서울은 보합이었고, 인천(-0.1%)과 경기(-0.1%)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0.1%)지역은 임대인의 월세선호로 월세에 대한 공급이 지속되고 있으나 한정된 수요의 영향으로 월세가격이 하락했고, 강남(0.1%)지역은 전세가격이 계속 올라가자 월세로 전환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6월 월세가격이 상승하다가 보합으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전세 매물이 빠르게 월세로 전환됨에 따라 수급불균형이 지속돼 월세 가격이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인천은 전세대비 월세에 대한 수요가 한정적인 반면 신규주택 공급이 계속돼 전월대비 0.1% 하락으로 조사됐다. 

지방광역시의 경우 대전(0.0%), 대구(0.0%)는 전세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월세 수요가 증가했으나, 이에 맞춰 월세 공급도 늘어나 보합세를 보였다. 

아울러 울산(0.1%)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주택에 대한 신규 수요와 전세난으로 인해 월세로 전환한 경우가 증가하며 월세 가격도 상승했다. 부산(-0.1%), 광주(-0.1%)는 월세에 대한 비수기 진입과 공급 지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택유형별로는 수도권의 단독주택의 경우 월세가격이 보합을 기록한 반면,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로 인해 월세가 증가하고, 준전세 등 새로운 임대차 유형이 늘어나 8월부터는 개편된 월세통계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통계를 위한 표본 가구 수는 기존 3000에서 2만5000으로 확대되며 조사지역도 8개 시도에서 17개 시도로 늘어난다. 오는 8월 3일 주택가격동향 통합조사에 포함돼 공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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