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태풍코리아
21일 <신이 보낸 사람>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영화 개봉 후 해외 각국에서 구매 문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급사인 마운틴픽쳐스 해외세일즈팀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태국 등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신이 보낸 사람'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태풍코리아 측은 "최근 국제 사회에서 북한 인권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때마침 국내 에 개봉한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해외 영화 관계자들의 구매 문의가 급증한 것 같다"며 "<신이 보낸 사람>이 실화를 바탕으로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리얼하게 재구성한 만큼 해외 영화팬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신이 보낸 사람>은 목숨을 걸고 몰래 자신의 신앙을 지켜나가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의 인권 유린 실상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김인권을 비롯해 홍경인, 최규환, 김재화, 지용석, 안병경, 조덕제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