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림어업분야에 1047억 원 집중 투자

경쟁력 있는 농어업인ㆍ농어촌이 잘사는 1등 보성 만든다!

정하욱 기자 | 기사입력 2014/01/22 [20:22]

보성군, 농림어업분야에 1047억 원 집중 투자

경쟁력 있는 농어업인ㆍ농어촌이 잘사는 1등 보성 만든다!

정하욱 기자 | 입력 : 2014/01/22 [20:22]

▲ 농림어업분야에 1047억 원 집중 투자
 

전라남도 보성군(정종해 군수)이 올해 농림어업분야에 1047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1억 이상 경쟁력 있는 고소득 가구를 육성하고 농어촌이 가장 잘사는 1등 보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다.

FTA(자유무역협정), DDA(도하개발 의제) 등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군 예산 3560억 원 중 29.4%에 해당하는 1047억 원을 농림어업분야에 투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23억2400만 원을 지원한다. 벼 육묘용 상토와 벼 우량 종자대, 친환경 유기질 비료 지원 등 자원 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 규모화 지원에 238억7300만 원을 투자한다.

또한 과수 시설하우스 현대화 등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기반 구축에 97억500만 원, 녹차미인 보성쌀 등 대도시에 평생고객 확보 등 품질 고급화에 61억4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사료 전문 생산단지 조성 및 축산분뇨 공동 자원화시설 등의 녹색축산에는 90억5300만 원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성장하는 녹색농업 육성, 농특산물 유통망 구축,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연소득 1억 원 이상 1000가구 육성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농어업인이 잘살아야 보성이 잘살 수 있다”면서 “녹차미인 보성쌀, 녹차, 녹돈, 벌교꼬막, 딸기, 감자 등 친환경 품목의 유기인증을 확대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돈버는 농림어업 및 경쟁력 있고 가장 행복한 농촌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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