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부동산게임 ‘메타버스2’가 게임을 넘어 제 2의 지구가 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픈 당시, 타일 당 0.1달러였던 게임 내 자유의 여신상이 28일  기준, 타일 당 1118달러까지 치솟아 재테크 창구로 화제다.

▲ ▲9월 28일 자, 자유의 여신상, 타일 당 1118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 가디언21

게임 운영사, 더퓨처컴퍼니가 걸 그룹 ‘브레이브 걸스’와 함께 화려하게 론칭한 부동산게임 ‘메타버스2’는 일주일 만에 서울과 뉴욕의 총 12만 타일을 완판하며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에 일명 폭풍 상승으로 세간의 이목을 끈 ‘뉴욕 자유의 여신상’은 지난 9월 24일 타일당 280원을 호가했다.

이 또한 매우 놀라운 수치로 오픈 대비 2800배가 오른 시세였다.

그러나 불과 나흘 만에 1118달러까지 치솟으며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세다.

이 같은 결과는 기존 ‘메타버스’ 열풍과 더불어 가상화폐 및 주식 시장의 큰 변동성으로 불안했던 투자심리가 메타버스2의 호황을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화제의 게임 ‘메타버스2’는 가상부동산 게임으로 출발했다. 

당시 유저들은 그저 재미로 참여한 경우가 많았지만 거의 모든 땅들의 시세가 상승하고 일부 지역은 천문학적인 오름세를 보이자 이제는 재테크 차원에서 참여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더퓨처 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유튜브 등 온라인 방송 플랫폼 또한 메타버스2를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메타버스2'는 현실에서의 한계와 답답함을 걷어내고 소유할 수 없는 것들을 손에 넣으며, 현실 세계에서 이룰 수 없는 것들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에서만 누릴 수 있는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더퓨처컴퍼니’ 관계자는 “론칭 후,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에 매일 서버를 증설하고 있으며 유저들이 마음 놓고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추가 인력 충원 및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지금보다 더 쾌적한 게임 환경을 만들고 앞으로 제 2의 지구를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