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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3에 만날 특별한 작품들!:가디언21

BIAF2023에 만날 특별한 작품들!

- 애니페어 단편 및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

오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2/11/16 [16:56]

BIAF2023에 만날 특별한 작품들!

- 애니페어 단편 및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

오성호 기자 | 입력 : 2022/11/16 [16:56]

▲ 단편 THE MONSTER 발표 현장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애니페어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단편 <길 건너에서 만나요>, <남겨진 것들>, <물 만난 붕어빵>, <THE MONSTER>, <다이어리 부스>와 장편 <아홉산숲>의 감독 및 작품 내용 등을 공개했다. 단편 작품은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BIAF2023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며, 장편 작품은 2년간 제작지원 후 BIAF2024 국내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단편 <길 건너에서 만나요> 정해지 감독

 

정해지 감독은 <수라>라는 작품으로 BIAF 학생경쟁 우수상,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학생경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감독이다. <길 건너에서 만나요>의 주인공은 길 건너에 사는 새로운 친구, 지현을 사귀지만 은연중에 지현과 다른 자신을 느끼고 화가 난다. 정해지 감독은 모두가 알고 있고 느끼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그 무언가,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보는 이에게 던짐으로써 작고 사소하지만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작품을 연출할 예정이다.

 

단편 <남겨진 것들> 이승언 감독

 

독립 애니메이션 작가 이승언 감독은 수채화, 과슈 등의 재료를 이용한 수작업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상의 경험과 기억에서 비롯되는 내밀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애니메이터이다. <남겨진 것들>은 연인 사이가 그 끝을 마주할 때 생겨나는 내면의 감정 굴곡과 기억의 현현을 시적인 서사 구조로 풀어낸다. 이승언 감독은 추상적인 것들을 시각화하는 만큼 과슈, 잉크, 차콜 등 재료 자체의 물성을 적극 활용하여 감정과 기억들의 유기적 관계와 변화를 구현, 흑백의 수작업 2D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할 것이다.

 

단편 <물 만난 붕어빵> 송하연 감독

 

송하연 감독은 단편 <Play On>으로 감독 데뷔 이후 다양한 이야기들을 장르와 포맷에 구분 없이 연출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물 만난 붕어빵>에서 포장마차에 살고 있는 붕어빵은 바닷속에서 붕어빵 무리들과 힘차게 헤엄치는 꿈을 꾸고, 꿈에서 깬 붕어빵은 아름다운 바다처럼 보이는 횟집 수족관을 발견한다. 송하연 감독은 <Play On>으로 팀웍을 맞췄던 제작팀과 다시 뭉쳐 3D 애니메이션이 가진 장점과 2D 애니메이션이 가지고 있는 효율적인 측면을 접목해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예정이다.

 

단편 <THE MONSTER> 양루비&김보민 감독

 

양루비, 김보민 감독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높은 퀄리티와 완성도를 위해 ‘팀 SUNBIEㆍKIM’으로 활동하고 있다. <THE MONSTER>에서 걸스카우트 아이들 셋은 모여앉아 무서운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괴생명체의 등장에 혼비백산이 된다. 극적인 상황으로 치닫는 과정에서 호러틱한 이미지와 코믹한 요소를 함께 풀어나가며 두 장르의 대비감과 서스펜스의 극대화로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적과 언어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단편 <다이어리 부스> 심우민 감독

 

총감독 심우민 감독을 필두로 공동 연출 류이레 감독, 2D 작화의 윤태랑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과 학부생으로 이루어진 제작팀이 작품을 만든다. <다이어리 부스>에서 민서는 아빠한테 앓는 소리 한 번 안 내던 사회 초년생으로, 서울로 독립하고 처음 일기를 쓴다. 심우민 감독은 MZ세대 사회 초년생들의 모습을 자전적인 이야기에 빗대어 담아내고 현실과 다이어리 속 세상을 2D 아트웍과 3D 컷 아웃 아트웍으로 표현, 과감하고 실험적인 이미지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출할 예정이다.

 

장편 <아홉산숲> 잭스트리

 

넷마블, HAN.Ent, 카카오게임즈 등 메이저 게임회사들과 다수의 게임 씨네마틱 광고, 홍보영상을 기획, 제작해온 3D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 스튜디오 잭스트리는 ‘기기괴괴 성형수’로 흥행경험이 있는 스튜디오 애니멀과 공동제작한다. <아홉산숲>은 한 소녀가 '아홉산숲'에서 강력한 마신에게 신내림을 받은 후 자신과 가족을 괴롭혀온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잭스트리는 제작 분야별 전문 기업과의 협력 제작 시스템으로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고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한국형 오컬트 호러 애니메이션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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