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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파의 집, 2022 홍난파 가곡제:가디언21

홍난파의 집, 2022 홍난파 가곡제

이종갑 사장의 협찬 '봉숭아 물들이기'

한은남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29 [09:27]

홍난파의 집, 2022 홍난파 가곡제

이종갑 사장의 협찬 '봉숭아 물들이기'

한은남 선임기자 | 입력 : 2022/08/29 [09:27]

▲ '얼굴' 과 '고향의봄' 합창 하고 있다. © 가디언21     ©가디언21

 

(사)홍난파의 집 (이사장 홍익표, 대표 이문태)은 지난27일(토) 오후7시 홍난파의집 야외무대에서 홍난파가곡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봉선화, 고향의 봄, 퐁당퐁당의 작곡가 홍난파 선생이 살던집 국가문화제 90호로 등록 되어 있는 (사)홍난파의 집이다. 가옥야외무대에서 주변아파트 주민들과 200여 명의 가곡을 좋아하는 인파들로 사회진행을 맡은 이문태 대표는 눈물을 글썽였다.  

 

"예술에는 국경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국가의 배경이 없는 예술은, 국경을 넘기에도 힘이 든다.  홍난파(음악만필) 중에서 

 

이 대표는 가곡은 "시" 이다. 먼저 멜로디를 가르치기 보다는 가사의 깊이를 알고 음악을 접해야 한다. 가사를 접하다 보면 가곡의 중요성을 찾아 볼 수 있다고 한다. 

 

홍난파가곡제는 매년 새로운 버전으로 거듭나고 있는 공연이다. 홍난파가곡을 중심으로 노래하고 난파와 동시대의 사람들이나 그 후에 예술가곡을 이어가는 후배들의 음악과 함께 교류하며 성장하고 있다. 

 

혼난파 선생 서거 81주기를 추모하며, 홍익표 이사장과 이문태 (사)홍난파의집 대표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유소영 교수,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 (홍난파의집 이사) 테너 하만택 교수, 바리톤 박경준 교수, 피아노 김은정, 바이올린 신미림, 바이올린 고원기, 비올라 권기혜, 첼로 성지송, 아코디언 윤설미, 구세군영천교회브라스밴드, KWLC합창단, 홍난파합창단 등이 출연했다. 

 

음악회 마지막 순서에 '얼굴'의 신귀복 작곡가도 깜짝 출연 하였으며 또 주변아파트 주민들, 관객들, 출연진들 총동원 합창곡으로 '얼굴', '고향의 봄' 두곡을 부르며 대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 출연진에는 소프라노 임청화는 현재 백석대 문화예술학부 교수이며 네덜란드여왕 초청 모차르트서거250주년기념음악회 독창자 및 미국 유럽주최 아시아평화의날 한국인 독창자이며 한국가곡음반 15집과 클래식 성가음반 2집 발매 했다. 

 

소프라노 유소영은 서울대 성악과 수석 입학 뉴욕주립대 박사 졸업을 했으며 다수 국제콩쿠르 입상 하버드대 초청 연주 등 다수 해외초청 연주로 한국가곡CD 2집 발간 현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이다. 

 

테너 하만택은 독일콸른음대 졸업 다수1위 우승 현재 (주)코리아아르츠 그룹 대표, 벨라비타문화예술원 주임교수, HMT 성악아카데미 주임교수, (사)굿피플나눔이사이다. 

 

바리톤 박경준은 서울대 졸업 이태리 베르디음악원 오페라과와 각곡과 졸업17개 국제콩클 우승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50여 극장에서 28편 오페라에서 300여회 주역 출연 및 200여회 콘서트 출연 현재 아트컴퍼니본 대표, 클래식 전문 스마트 매거진<박경준의 스테이지>발행인이다. 

 

피아노 김은정은 대진대학교 음악학부 및 동대학원 졸업 오스트리아 빈 프라이너 콘서바토리움 성악반주전공, 영산 목요초청음악회 듀오연주(영산 그레이스홀), 파리십자가소년합창단 반주(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KBS홀), 현재 경민대학교 교양과 외래교수이다. 

 

아코디언 윤설미는 북한에서 중학교 음악교사로 재직 중이던 2014년 한국의 문화와 자유를 찾아 탈출해 대한민국으로 입국, 명지대 공연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북한문화콘서트 전담강사로 활동하며 KBS, YTN, 채널A. tvN, CTS, Good TV등 다수 출연,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자문위원으로 대학 순회 통일교육을 실시하거나 국방부 국군 안보강의와 시민교실에서 북한실사을 강의하며, 한국자유총연맹에서 학교통일교육을 맡고 있고, 현재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낭만캠핑'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다. 

 

KWLC은 (사)한국여성지도자연합회 소속는 단장에 국민대 김상용 교수, 지휘는 강진희교수, 반주 장지선 선생을 중심으로 30영명이 활동중이며 여성지도자의 위상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해 사회를 밝게 만들어가는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홍난파합창단은 국민동요 '고향의 봄'과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 '봉선화'의 작곡자 홍나파 선생이 태어난 경기도 화성시 남양에서 홍난파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2014년 창단, 지휘자 허부연과 반주자 김부경을 중심으로 매년 열리는 홍난파 생가음악회, 난파탄생기념음악제, 난파동요제 등을 비롯해 정기 및 기획연주회, 순회음악회, 지역축제 등 다양하고 폭넓은 연주로 열심히 활동 중이며 현재 50여 명의 단원으로 앞으로 많은 활약이 개대되는 합창단이다. 

 

바이올린 신미림은 예원학교 졸업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음대 졸엽, 다수의 콩쿨 수상 현재 계원예중 출강, 알레스트링콰르텟 멤버이다. 

 

바이올린 고원기는 선화예술중고 및 추계예술대 졸업, 윤동주문학관 개관3주년 기념공연 리더 및 편곡 참여 2014년 김연아아이스쇼 올댓 스케이트 편곡팀 팀장, 현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이다. 

 

비올라 권기혜은 선화예고, 오스트리아그라츠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졸업,강원예고, 인천예고 강사 역임했고, 현재 선화예중, 선화예고 출강, 앙상블크로이츠, 알레스트링콰르텟, 앙상블X비올리스트이다. 

 

첼로 성지송은 서울예고 연세대 졸업, 2021강릉온택트 버스킹경연대회 오후&성지송 동상 수상 포함 5개 정규음반 발매, 현재 국립외교원, 삼성생명등 기업 렉쳐콘서트 강사이다. 

 

협찬'봉숭아 물 들이기'은 일제강점기에는 홍난파의 '울 밑에 선 봉선화' 노래가 금지곡으로 탄압 받았고, 만주벌판에 독립운동가들이 고국을 그리워하며 애국가를 대신해 불렀던 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꽃 '봉선화'라며 매년 100만 개의 꽃씨를 예쁜 그림엽서에 200개씩 담아 전국 초등학교 3천여 곳을 포함해 6천여 곳에 발송하는 봉선화식품 이종갑 사장, 올해도 곤지암 신촌리 인배마을엔 어김없이 봉선화 꽃이 활짝 피었고, 봉선화 전도사를 자임하는 이종갑 사장은 아침 저녁으로 800m의 봉선화 꽃길과 600평의 봉선화 꽃밭 관리에 모든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 사회진행 이문태 (사)홍난파의집 대표  © 가디언21


한편 이문태 (사)홍안파의집 대표는 " 2003년8월 평양에서 송해 선생님 모시고 평양의노래자랑을 갔었다. 북에는 홍난파 가곡의 책도 있고 너무나 민족음악가로 북한에서 떠 받들고 있어서 이사장님 소개를 통해 아코디언 윤설미 선생에게 홍난파의 곡 연주를 들어보고 또 북한에서는 홍난파음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딱 한가지만 질문을 하고 싶다. 그리고 탈북민, 우리는 북에서 내려왔다고 탈북민이라 하는데 북반도사람, 그리고 우리는 남쪽에 있기 때문에 남반도사람이라고 호칭을 바뀌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 아코디언 윤설미 선생   © 가디언21


사회자 질문에 윤설미선생은 "북한음악교과서의 홍난파음악이 있고 태어나서부터 먼저 배우게 된게 홍난파의 곡 '고향의 봄'이었다고 한다. 한국에 목숨걸고 7년간 탈북 시도, 2번 북송, 3번의 탈북으로 한국에 왔다. 그러나 홍난파 가옥에서 연주하게 될 줄이야 상상도 못했고 이런 기회를 주셔서 최고의 영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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