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여성회관은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나는 랜선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 2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가정의 달(5월)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갈 수 없어 답답한 시민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랜선여행 프로그램은‘꽃의 도시’ 고양시에서 유럽의 꽃의 도시로 알려진 ‘피렌체’로 떠난다.
프로그램은 5월 4일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현지 13년차 경력의 우피치미술관 2천회 이상 해설을 한 베테랑 최영인 가이드가 함께한다. 가이드가 현지시간 낮 1시부터 이탈리아 피렌체의 시뇨리아광장, 우피치미술관, 베키오다리, 레푸브릭광장 등을 돌아보며 르네상스 발상지‧ 메디치가문스토리‧ 청동멧돼지에 얽힌 우화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설명하며 참여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가족이나 친구로 구성한 팀별 1만원이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고양시의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정책을 반영하여 고양시 여성회관의 조례를 개정해 막내가 만18세 이하인 3자녀이상 다자녀가정에 수강료 면제혜택을 오는 5월부터 확대 시행한다며, 이번 랜선투어가 첫 수혜 과정으로 다자녀 5가정이 혜택을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피렌체 랜선여행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55팀(약 15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27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 여성회관 홈페이지(wcenter.goyang.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여성회관(☎031-8075-462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