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닥터이방인' 방송 캡처】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 김 주 연출 진 혁)’에서 강소라가 이종석-진세연과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9일 방송된 ‘닥터이방인’ 11회에서 박 훈(이종석 분) 앞에서 술 취한 모습을 보이며 강철 같던 철벽을 무너트렸던 오수현(강소라 분)이 급기야 12회 방송에서는 한승희(진세연 분)에게 박 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말에 한승희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좋아신가 봐요. 박 선생님 이야기하면서 계속 웃으시잖아요.”라며 오수현이 박훈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신한 듯 말했다.

특히, 지적이고 빈틈 없는 철벽녀 오수현이 어느 순간부터 박 훈의 앞에서만 철벽을 해제, 내면에 숨겨져 있는 말괄량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심지어는 만취상태로 박 훈의 등에 업혀 오는 등 그간 보기 힘들었던 오수현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박 훈의 이야기를 하며 자신도 모르게 행복한 미소를 짓는 오수현의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을 기대케 하는 한편, 강소라-이종석-진세연의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리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삼각관계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 나갈 SBS ‘닥터이방인’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