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 된 <빅맨> 14회에서 한상진은 최다니엘(강동석)로부터 송옥숙(홍달숙)을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는 강지환(김지혁)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빼앗으려는 최다니엘의 계획이였다. 그러나 한상진은 "사장님 죄송합니다만 그거까지는 좀.." 이라며 최다니엘 지시에 거부 의사를 보였다. 이는 평소 권력 앞에서는 무슨 명령이든 다 따르던 '냉혈한' 한상진 역시 끝없이 되풀이 되는 악행에 결국 양심을 드러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것. 끝내 한상진은 최다니엘의 지시를 거절 못 했지만 이번 태도를 계기로 그도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리며 앞으로의 역할에 기대를 더했다는 평이다. <빅맨> 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