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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김옥빈, 남모르는 쓸쓸함 표현한 연기 호평:가디언21

'유나의 거리' 김옥빈, 남모르는 쓸쓸함 표현한 연기 호평

김한비 기자 | 기사입력 2014/06/11 [10:36]

'유나의 거리' 김옥빈, 남모르는 쓸쓸함 표현한 연기 호평

김한비 기자 | 입력 : 2014/06/11 [10:36]
   
▲ 【사진='유나의 거리' 방송 캡처】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의 김옥빈이 섬세한 명품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애잔한 유나(김옥빈 분)의 인생을 단면으로 보여주는 쓸쓸한 감성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 것.

지난 10일(화) 방송된 JTBC ‘유나의 거리’ 7화에서는 감방 동기 미선(서유정 분)이 자신의 내연남, 정사장의 가족을 만나달라는 부탁에 못이기는 척 자리에 나간 유나가 미선 대신 불륜녀 취급을 받으며 수난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처 입는 유나에게 미안한 미선은 호스트 룸을 데려가 기분 전환을 시키려 하지만, 미선은 남자 호스트에게 관심을 뺏기고 결국 유나는 쓸쓸히 혼자 집으로 향했다.

이때, 허전한 기운이 물씬 풍기는 밤거리 풍경들 사이로 걸어가는 유나의 모습은 무덤덤했지만 묵직한 감성을 선사했다. 여자의 몸으로 만신창이 인생을 살았던 유나의 무게감이 한껏 느껴지는 이 장면은 보는 이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던 것.

뿐만 아니라, 미선의 부탁을 못이기는 척 들어주는 유나의 모습은 겉으로는 쌀쌀맞아 보이지만, 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유나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옥빈의 디테일한 감성 연기에 빠져들었다며 연기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월, 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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